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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추위…한랭질환 사망자, 전년보다 2배 ↑
질병관리청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년 대비 사망자(추정)가 2배 넘게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질병청은 6일 전국 5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301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전년도 동 기간 247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1. 2배 많은 것이다. 추정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5명) 대비 크게 늘었다. 사망자는 여성(8명)이 남성보다 2배 더 많다. 성별로는 남성이 191명, 여성은 11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절반 이상(57. 5%)을 차지해 고령층에서 한랭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에 따른 저체온증이 79. 1%, 실외 발생이 74. 1%로 집계됐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추위에 약한 고령층은 '한파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보호자도 이들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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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이 피운 담배, 내 폐에 치명적?...평생 '비흡연' 여성이 암 걸린 이유
#광주에 사는 전업주부 서윤정씨(가명·40대)는 지난해 12월 건강검진에서 폐암 1기 진단을 받았다. 평생 비흡연자로 살아온 서씨에겐 충격적인 결과였다. 서씨는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 등 다른 위험요인이 많다고 듣긴 했지만 내가 걸릴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데 주변에선 '오래 흡연해서 그런 거냐'고 오해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폐암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녀 전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다. 과거에 비해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해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 늘긴 했지만, 전립선암(96. 9%)·유방암(94. 7%)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생존율(42. 5%)을 보인다. 이러한 폐암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는 '흡연'이지만 서씨처럼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 여성 폐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비흡연자로 알려졌다. 비흡연자는 담배를 아예 피워보지 않은 이들을 포함해 평생 100개비 미만의 담배를 피운 사람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여성 폐암 환자의 최대 53%가 비흡연자인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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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사 부족 2037년 4262~4800명…다음주 의대 정원 결정"
보건복지부가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제6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하고 2037년 의사 부족 규모를 4262~4800명으로 정하고 추가로 의대 정원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 추가 보정심 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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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NS·방사성의약품 등 미래 성장 전략 발표
SK바이오팜이 6일 연구개발(R&D) 세션을 개최해 중추신경계(CNS) 분야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11. 7% 성장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1%,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11. 6%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의 매출 대부분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에서 나온다. 지난해 미국 매출은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다. 회사는 이런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중 하나로 CNS 분야를 지목했다. 저분자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MT)를 개발한다는 게 SK바이오팜의 목표다. 특히, 파킨슨병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의 정밀의학적 접근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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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작년 매출 전년 대비 135%↑"구독·플랫폼 전략 주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지난해 매출 33억5700만원을 기록해 전년(14억2700만원) 대비 135. 2%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기존 솔루션 중심 사업 구조에서 구독형 AI 및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요 요인으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지역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AI 솔루션 공급 확대 △뇌졸중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임상 활용도 증가 △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매출 인식 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부터 치료 의사결정 전 과정에 이르는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단일 제품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 솔루션을 연계한 구독 모델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병원 현장에서의 실제 활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며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올해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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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로수바미브', 원외처방액 연간 1000억원 돌파
유한양행이 자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 기준 로수바미브는 지난해 1022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 이후 10년차에 접어든 로수바미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약 13% 성장률을 보였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10/2. 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로수바미브는 임상을 통해 70세 이상인 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에서 고강도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스타틴 관련 근육 이상반응과 신규 당뇨병 발생의 위험이 유의하게 낮고, 유사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로수바미브는 연간 100만건 이상 처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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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다음주 결정…정은경 장관 "의사 인력 양성, '지필공' 복원 첫 걸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다음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장관은 6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진행된 제6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방향이 정리되면 다음주 회의에서 앞으로 양성할 의사 인력 규모와 함께 지역에서 일하는 필수 의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 과제들도 국민들께 설명드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혁신위원회 자문 결과와 의학 교육계의 간담회 논의 결과를 보고하고,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수급 추계 모형 관련 논의를 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지난 3차 회의에서는 새로 양성되는 신규 의사 인력을 지역 의사로 양성하기로 결정했고, 결정되는 의사 인력 양성 규모는 2027년부터 5년간 적용하되 2029년에 재추계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후 회의에서는 수급 추계위원회가 제시한 수급 전망을 존중하면서도 각 모형의 장단점과 또 미래 환경 변화들을 고려해 논의의 범위를 좁혀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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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MRI 운영 기준 완화…영상의학과 전문의 안 둬도 돼
정부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영상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의료장비 MRI의 운영 인력 기준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시행규칙에 따르면 MRI를 설치, 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두고 주 4일, 32시간 이상 전속으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MRI 설치와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영상의학과 전문의 구인난이 심화했고, 이에 따라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에서 MRI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원격 판독 시스템 발전에 따른 영상의학과 전문의 인력 기준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주 1일, 8시간 이상 비전속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도 MRI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계·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특수의료장비의 시설기준 개선, 품질관리제도 강화 등 추가적인 개선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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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구급차 기본요금 9만5500원…휴일에 부르면 20% '할증'
오는 4월1일부터 민간 특수 구급차 비용이 12년 만에 인상된다. 민간 특수 구급차의 기본요금이 10㎞당 7만5000원인데 9만5500원으로 27. 3%(2만500원) 오른다. 10㎞가 지난 때부터 부과되는 1㎞당 요금은 1300원에서 2300원으로 1000원(76. 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과 '구급차의 기준 및 응급환자이송업의 시설 등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급차를 통한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이송처치료를 조정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고, 내년 4월2일 시행되는 구급차 기준에 관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응급환자를 위한 민간 특수 구급차의 요금을 인상한다. 10㎞까지인 기본요금은 당초 7만5000원인데 9만5500원으로 27. 3%(2만500원) 인상된다. 이후 부과되는 1㎞당 요금은 1300원에서 2300원으로 1000원(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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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수 추계, 그저 정치였다" 의대정원 발표 임박…의사들, 칼 빼들까
정부가 빠르면 오늘(6일)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사 수 추계 과정이 과학이 아닌 정치로 도배됐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면서 의료계에서 긴장감이 감돈다. 의사집단은 "정부가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을 내릴 경우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엄포를 놨다. 2024년 집단 사직·휴학에 이은 또 다른 집단 행동이 재현될 우려까지 나온다. 6일 보건복지부는 '제6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의대 정원을 논의한다. 정부가 앞서 설 연휴 이전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회의에서 증원 규모가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보정심이 그간 다섯 차례 회의를 통해 내린 결론은 2037년 기준, 의사 부족 규모는 2530~4800명이다. 여기에 빠르면 2030년 신설 예정인 공공의학전문대학원과 6년제 지역 의대 정원 총 600명을 제외하면 1930~4200명이 된다. 5년간 증원 일정을 고려하면 매년 늘리는 증원분은 386~840명이다. 6차 회의에서 부족한 의사 수와 의대 증원 규모를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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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작년 매출 7067억·영업익 2039억…실적 최대치 경신
SK바이오팜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약 111. 7% 성장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33억원으로 11. 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다.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수수료) 수익으로만 연간 약 27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으나,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회사는 지난 4분기의 계절적 요인이 올해 1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가속 성장 지속━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7000건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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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토보클로, 美 3대 PBM CVS 처방집 등재…시장 선점"
셀트리온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처방 가속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로 출시한 두 개 제품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 등재를 마쳤다. 스토보클로는 해당 PBM의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오는 4월 1일(현지 시간)부터 환자 환급이 개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단 평가다. 특히 이번에 스토보클로 등재가 이뤄지면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돼 스토보클로의 처방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대형 PBM에서 스토보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현재 등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른 PBM과 보험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CVS 케어마크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