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만 내줘..유로존 재정우려 지속

다우 1만 내줘..유로존 재정우려 지속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2.09 06:17

1만 붕괴는 작년 11월4일 이후 처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결국 1만선을 내줬다. 유럽발 정부채무 악재가 준 무게를 이기지 못한 탓이다. 다우 1만 붕괴는 지난해 11월4일(9802.14) 이후 처음이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03.84포인트 9908.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89%(9.45)하락한 1056.74을, 나스닥지수는 0.7%(15.07) 떨어진 2126.05로 거래를 마쳤다.

재료부족 속에 관망분위기가 지배했다. 그리스에서 시작된 정부재정위기가 스페인 등 주변국으로 확산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시장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거웠다. 오전장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1만 밑에 머물렀다. 지난주 금요일처럼 막판 1만 회복 시도가 있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날 주택, 반도체종목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내렸다. 대형 금융주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NYSE 금융업종지수는 1.73% 하락, NYSE종합지수 하락률 1%를 상회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3.07%로 낙폭이 컸고 씨티그룹이 1.55% , JP모건체이스가 1.44% 떨어졌다.

미달러화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8개월래 최고치 기록한데 대한 기술적 조정 성격이다.

이날 오후 3시4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가중평균 미달러화 인덱스(DXY)는 0.14포인트(0.18%)하락한 80.31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화는 이날도 유로존 재정난 우려속에 약세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4시현재 장외 외환시장서 유로/달러환율은 1유로당 0.0075달러 하락한 1.3653을 기록중이다. 엔/달러화는 달러당 0.07엔 오른 89.25엔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값 상승세가 진정되며 유가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3월인도분 WTI경질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0.15%(0.11달러) 오른 71.8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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