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훈풍+그리스 기대감 '상승'

[유럽마감]美훈풍+그리스 기대감 '상승'

송선옥 기자
2010.03.06 01:56

FTSE100 1.31%·DAX30 1.42% 올라

5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미국 실업률 호조, 유럽의 그리스 지원 등을 재료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31% 올라 5699.7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 지수는 2.14% 오른 3910.42로, 독일 증시 DAX30 지수는 1.42% 상승해 5877.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몸을 맡겼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기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 것.

미 노동부는 2월 실업률이 9.7%라고 밝혔다. 전달 9.7%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장예상치(블룸버그 추정) 9.8%보다 좋게 나온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총 일자리 감소 수는 6만8000개였지만 실제로는 일자리수가 전월대비 3만6000개 감소했다. 1월 2만6000개가 줄어든 이래 두달 연속 감소한 셈이다.

CPR 애셋 매니지먼트의 바파 아마디는 “수치가 정말 좋게 나왔다”라면서 “주식시장에 배우 긍정적인 신호로 실업률이 전달과 같다는 것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는 각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 그리스의 비상대책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도 유럽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일본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도 상승에 힘을 보탰다.

장 클로드 융커 유럽그룹 의장은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를 만난 후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악전분투하고 있는 그리스를 홀로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시장에서는 은행주의 반등이 거셌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3.70% 상승했으며 HSBC 홀딩스는 2.35% 올랐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는 0.26% 올랐다. 리오틴토는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승마감했다.

독일시장에서는 씨티그룹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 한 영향을 받아 폭스바겐이 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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