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있는 지표발표없어..9일 시스코 "중대발표"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주 금요일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 큰 변수도 없어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3일째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다우존슨 산업평균지수는 13.68포인트(0.13%) 하락한 1만552.5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0포인트(0.02%) 떨어진 1138.5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지수는 5.86(0.25%) 오른 2232.21을 기록했다.
2월 고용사정이 생각보다 나았던 데 대한 안도감이 이어진 가운데 개별재료에 따라 움직였다.
AIG, 시스코 모멘텀...9일 시스코 "중대발표
금융부문에선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사업부 추가매각소식이 투자심리 안정을 도왔다. AIG는 미국 외 지역 생명보험 사업부인 알리코를 경쟁사 메트라이프에 155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AIG는 3.63%, 메트라이프는 5.09% 급등했다. NYSE 금융업종 지수는 0.16% 오른채 마감했다.
음식류에서는 맥도널드가 기대이상의 2월 매출실적으로 2.28% 올랐다. 맥도날드는 이날 지난달 글로벌 동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8%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4% 증가를 예상했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다.
기술주쪽에서는 JP모간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야후와 시스코 시스템스가 각각 2.86%, 3.65% 뛰었다. 이날 시스코는 26.13달러로 마감, 21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시스코는 9일(화요일) 컨퍼런스 콜을 열고 인터넷과 관련된 중대발표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최근 구글이 관심을 표명한 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사업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트래픽이 급격히 늘고 잇는 동영상과 관련된 신기술일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이날 투자의견을 JP 모간은 야후의 수익률 전망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시스코에 대해서는 중립에서 투자비중 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미국, 멕시코 지역에서 전력 발전, 천연가스 운송업을 하는 셈프라 에너지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투자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며 2.5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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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시세도 보합..유가는 소폭 상승
달러화는 강보합세였다. 그리스 위기가 진정되며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가치를 회복했고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52달러 오른 (달러 약세) 1.3632달러를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3엔 오른(달러 강세) 90.24엔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비해 평균적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80.44를 나타내고 있다.
큰 변수가 없어 상품값도 변동이 제각각이었다.
유가는 오르고 금값은 내렸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7센트(0.4%)오른 81.87로 정규 플로어거래를 끝냈다. 나이지리아 인종분쟁이 석유 생산과 수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4월물 금선물가격은 온스당 11.20달러(0.99%) 하락한 1124.0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