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체감 부족" 美 소매업종 주가하락

"경기회복 체감 부족" 美 소매업종 주가하락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5.14 04:13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매업종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최근분기 실적을 공개한 소매업체들이 향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데 소극적 태도를 보인 탓이다.

콜은 이날 최근분기(2월~5월1일) 주당 64센트, 1억990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억3700만달러, 주당 45센트 이익에 비해 45% 늘었다. 주당 62센트로 점친 톰슨로이터 집계 애널리스트 순익전망치도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40억4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가량 증가했다. 콜은 전부문에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경기침체기때 타격이 컸던 여성의류 판매가 증가조짐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최소 1년이상 영업을 계속한 동일점포 매출은 7.4% 늘었다. 그러나 주가는 장중 4.71% 급락중이다. 회사측이 이날 제시한 올해 순익전망치 3.75달러가 여전히 애널리스트 예상치 3.77달러에 못미친 것이 실망감을 자아냈다.

전날 백화점 메이시도 예상을 상회하는 최근분기 실적을 내놨다. 그러나 경기회복세가 완만한 점을 들어 올해 순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하지 않았다. 이 영향으로 메이시는 3.77% 하락중이다.

이외 백화점 업체 JC페니도 3.68%, 노드스트롬도 3.46%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