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러시 막차타기? 금값 연일 사상최고치

골드러시 막차타기? 금값 연일 사상최고치

뉴욕=강호병특파원
2010.06.19 08:00

금값이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대비 온스당 9.60달러, 0.8% 오른 1258.3으로 마감, 전날 기록한 사상최고치를 하루만에 경신했다. 장중에는 1263.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번주에만 2.3% 올라 4주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달들어서는 3.6% 뛰었다. 이는 3개월째 상승이다.

유럽발 위기감은 수그러들고 있으나 글로벌 위기화근이 남아있다는 것을 인식한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금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카고 소재 린드 왈독 아담 클로펜스타인 수석시장 전략가는 "금값 조정을 기다려왔던 투자자들이 골드런을 놓칠까봐 상투잡을 가능성을 무릅쓰고 골드랠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유가는 추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센트 떨어진 78.01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한달래 최고치에 오른 데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했다.

위기감이 가신데 대응해 달러약세 분위기도 이어졌다. 오후 4시59분 현재 뉴욕 장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환율은 전날대비 0.0007달러, 0.06% 오른(유로강세, 달러약세) 1.2388달러를 기록중이다.

전날 유럽정상들이 유럽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를 공개키로 한점, 스페인 국채발행이 성공을 거둔 점 등이 유로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운드, 엔화도 달러에 대해 강세다. 파운드/달러환율은 0.0010달러, 0.07% 오른(파운드 강세)1.4823을, 엔/달러환율은 0.19엔, 0.2% 내린(엔강세) 90.72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통화에 대해 미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대비 0.12포인트, 0.15% 내린 85.5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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