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최고 브랜드 '애플'... 삼성 33위

포브스 선정 최고 브랜드 '애플'... 삼성 33위

송선옥 기자
2010.07.30 07:26

안테나 게이트 불구 68조8800억원 가치... MS 등 IT기업 30% 차지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최고 5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삼성전자(205,000원 ▲11,100 +5.72%)는 33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574억달러(약 68조8800억원)로 평가했다. 아이폰4의 ‘안테나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을 주려면 이보다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해야 한다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를 극찬했다.

애플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8분기동안 7번의 적자를 기록하고 1997년 주가가 4달러 이하로 거래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퇴출됐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복귀하면서 지금은 주가가 260달러대에서 거래되는 등 급성장했다.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566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카콜라(554억달러) IBM(430억달러) 구글(397억달러) 맥도날드(359억달러) GE(337억달러) 말보로(291억달러) 인텔(286억달러) 노키아(274억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33위를 기록한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28억달러(15조3600억원)로 지난 3년간 해마다 17%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브랜드 선정은 과거 3년간의 이자, 법인세 납부전 순익 등을 분석해 이뤄졌으며 50개 기업중 IT 기업들이 전체의 30%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규모 리콜사태로 홍역을 치룬 토요타는 11위(241억달러)를 차지했으며 월가의 악마, 뱀파이어로 불리며 악명높은 골드만삭스(94억달러)도 투자은행으로서의 탁월한 성과로 브랜드 가치 45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회사의 어려움이 강력한 브랜드 가치에 항상 비운의 결말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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