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타이거캉]日 닌자 어택, 中 볶는 美…글로벌 환율전쟁

[굿모닝 타이거캉]日 닌자 어택, 中 볶는 美…글로벌 환율전쟁

뉴욕=강호병 특파원 MTN기자
2010.09.17 07:41

[시장을 여는 아침] 타이거캉의 이슈포커스

[9월 17일 금요일-타이거캉의 이슈포커스]

주제 : 日 닌자 어택! 中 볶는 美... 글로벌 환율전쟁

-일본정부 환시장 개입에 심상치 않은 외환시장

증시도 증시지만 외환시장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미국의 위안화 절상압박까지 정신이 없는데요. 오늘은 글로벌 환율시장 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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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너무 늦다고 비판하며, 이 문제를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 의제로 가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올 6월, 중국이 위안화 환율 변동에 신축성을 부여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그 후 절상폭은 불과 1%"라며 "중국으로 하여금 행동에 나서게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위안화 절상압박을 가하는 와중에 일본 정부의 돌발행동에 환율시장 더 복잡해졌습니다. 딜러들 역시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계감 고삐를 풀지 못하고 있고, 국제환율구도도 엉크러진 모습입니다. 엔고 불똥에 유로/달러, 한달래 최고치인 1.3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죠.

일본정부의 단독 개입에 중국을 압박중인 워싱턴 정가는 난처해졌습니다. 센더레빈 미 하원 의원은 “참으로 곤란하게 만드는 처사”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했고,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또한 “단독개입은 효과 없고 환영 못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일본 정부의 단독 환시장 개입 효과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고, 특히 FRB가 대규모 국채매입을 재개할 경우 약발이 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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