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장중 1350弗 돌파…9월후 14번째 사상최고

금값 장중 1350弗 돌파…9월후 14번째 사상최고

뉴욕=강호병특파원 기자
2010.10.07 06:19

12월물 WTI 배럴당 83달러 돌파..5개월 최고

달러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어우러지며 금값이 6일(현지시간) 9월이후 사상 14번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도 5개월 고점을 높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7.4달러, 0.55% 추가로 상승한 1347.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엔 1351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12월물 은 선물값도 온스당 23달러를 상향돌파했다. 이날 마감가는 전거래일대비 31센트, 1.4% 뛴 23.04달러다.

이날 코메르츠뱅크는 고객에게 보낸 노트에서 "귀금속값이 멈출수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며 "최근 상승은 가까운 장래 인플레이션이 대두될 것이란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 유동성 공급후 인플레이션이 이슈가 되면서 금값의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달러는 이날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후4시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대비 0.32포인트, 0.41% 떨어진 77.43을 나타냈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다.

달러약세속에 유가도 동반 랠리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경질유)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 대비 배럴 당 41센트 0.5% 오른 8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개월만 최고치다.

이날 구리값도 파운드당 3센트, 0.7% 뛴 3.75달러로 마감,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 행진을 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