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필요하다면 아일랜드에 자금 지원"

IMF 총재 "필요하다면 아일랜드에 자금 지원"

김경원 기자
2010.11.13 16:03

유로존 소식통 "구제금융 논의 진행 중"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3일 필요하다면 아일랜드에게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이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가 열린 요코하마에서 "아일랜드의 부채 문제는 하나의 대형 은행에서 비롯됐다"며 "재정위기는 물론 경제력 문제까지 대두됐던 그리스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일랜드 정부는 재정문제를 해결할 많은 방편을 갖고 있다"며 "현 상황을 잘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현재까지는 아일랜드로부터 구제금융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로존의 한 소식통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 내부에서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리스가 지난 5월 1100억유로를 구제금융으로 확보한데 이어 아일랜드도 유럽연합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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