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1.2%↑..'예상 상회'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5일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0.7%(수정치) 증가폭과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또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아울러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자동차와 연료, 건축 자재 등을 제외한 판매도 0.4%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두달 동안의 주가 상승과 고용 향상이 소비 지출 부양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가 미국 경제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연말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들이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일 것으로 보여 소비 증가세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자크 판들 노무라증권인터내셔널 이코노미스트는 "올 연말 쇼핑시즌은 이전보다 좀 더 나아졌다는 게 입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 지출은 경제가 가고 있는 방향의 전망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