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소매지표 기대감..지수선물 '상승세'

[뉴욕개장전]소매지표 기대감..지수선물 '상승세'

조철희 기자
2010.11.15 22:13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지수 선물은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미국 경제가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7시48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1만1185를, S&P500지수 선물은 5.00포인트 오른 1200.40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14.00포인트 뛴 2147.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른 오전에만 해도 아일랜드 재정 우려 확산에 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아일랜드가 유럽안정기금(EFSF)을 받아 은행권 구제에 사용할 수 있다는 빅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오전 8시30분 10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수 선물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소매판매액지수는 0.7% 상승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달의 0.6%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지수는 전달과 같은 0.4% 상승이 전망됐다.

또 이날에는 제조업황을 보여주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집계 1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다. 예상치는 14.00로 전달의 15.73보다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그러나 이 지수는 '0'보다 많으면 확장세를 뜻해 예상 범위에만 든다면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상무부가 집계하는 9월 기업재고는 0.8% 증가, 전달 0.6%보다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전망된다.

개장 전 거래에선 세계 최대 치약 생산업체 콜게이트-팜올리브가 씨티그룹의 추천주에 꼽히며 개장 전거래에서 0.8% 상승 중이다.

미국 2위 주택 자재업체인 로위스는 이번 회계연도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독일 증시에서 0.5% 하락 중이다.

한편 이 시각 달러는 유럽 우려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78.490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4% 상승(달러가치 상승)한 83.15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0.50%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6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0.84% 오른 배럴당 82.11달러를,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21% 뛴 온스당 1360.50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또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0.81% 오른 배럴당 85.5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금값은 소폭 하락세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10% 하락한 온스당 1364.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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