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야가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는 등 이집트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국제 유가가 1주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3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55달러, 1.7% 하락한 87.4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저치로 은행 영업이 재개되고 정부가 국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2주에 걸친 이집트 소요 사태가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전세계 원유 생산의 2.5%가 이집트 수에즈 운하와 홍해-지중해 간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되고 있어 이집트 사태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