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호전으로 성장 우려 없이 인상 가능"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인플레이션 압력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후 일단 추이를 지켜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견조한 성장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면 빠르면 다음달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WSJ는 최근 한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한국은행이 성장 위축을 우려하지 않고 금리를 인상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지난달 수출이 총 44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산업생산은 12월까지 두 달 연속 전달 대비 증가했다.
WSJ는 원화 가치가 올들어 달러 대비 1.6% 절상되면서 싱가포르 달러, 태국 바트화 등 아시아 통화의 절상 속도를 따라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 11월, 지난 1월 등 3차례에 각각 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