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 아프리카연합 중재안 수용 의사

리비아 정부, 아프리카연합 중재안 수용 의사

조철희 기자
2011.03.26 03:5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아프리카연합 회의 리비아 대표단 "반군과의 협상 및 정치 개혁 수용 의지 있어"

리비아 정부가 반군과의 협상 및 정치 개혁 수용 의사를 밝혔다.

AP에 따르면 알둘 아티 알 오베이디 리비아 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아프리카연합(AU) 회의에 참석해 "리비아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만약 국민들이 선거를 원한다면 그것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의지가 있다"며 "누구와도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비아 국민들 사이에 분단은 없다"며 "극단주의자와 리비아 국민들 사이에 분절만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프리카연합은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해 리비아 정부와 반군 사이의 대화를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프리카연합 회의에 참석한 리비아 대표단은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연합의 로드맵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정전을 약속했다며 연합군의 공격이 중단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연합 리비아 정부가 중재안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고위급위원회를 통해 중재안 마련에 착수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