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민 지진 겁나 지하철 안 탄다

도쿄 시민 지진 겁나 지하철 안 탄다

홍찬선 기자
2011.03.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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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승객수 대지진 후 평소보다 21~30% 감소

도쿄 시민들이 지하철 타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잇딴 여진에 따른 불안감으로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가능하면 지하철 대신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우메사키(梅崎) 도쿄지하철(도쿄메트로) 사장은 30일 기자회견에서 “도호쿠 대지진 후에 이용자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쿄메트로에 따르면 3월13~29일에는 전년동기보다 통학-통근 등 정기권 이용자는 약 8% 줄고 정기권 이외는 약30%나 급감했다. 또 22~29일 중에도 정기권 이용자는 1%, 정기권 이외 이용자는 21% 감소했다. 우메사키 사장은 “단기간에 이렇게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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