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값이 9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은값은 5% 가까이 폭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은 선물값은 온스당 2.1달러, 4.5% 급락한 45.05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
은값 급조정은 NYMEX를 소유한 CME 그룹이 전날 장마감후 과열분위기기를 식히기 위해 선물거래증거금을 인상한 영향을 받았다.
은 선물 1계약(총 5000온스) 사기위해 필요한 개시증거금은 종전 1만1745달러에서 1만2825달러로, 유지증거금은 8700달러에서 9500달러로 올렸다. 전날 은 선물거래량은 31만9204계약으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6월인도분 금선물값은 전날보다 5.6달러, 0.4% 내린 150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기업 1분기 어닝과 지표가 좋게 나오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장중에는 값이 많이 흔들렸다. 4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65.4로 전문가 예상치 64는 물론 전월 63.8보다 좋게 나온뒤 금값은 1492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조정에도 불구하고 귀금속값 상승에 대한 기대는 식지 않고 있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리처드 해스팅스는 "귀금속값 랠리가 강력하다"며 "은값이 머지않아 온스당 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