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늘 현금을 안전한 곳에 모셔두고 있어야 "(13보)

버핏, "늘 현금을 안전한 곳에 모셔두고 있어야 "(13보)

오마하(네브라스카)=강호병특파원
2011.05.01 05:19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30일(현지시간) 정기주주총회에서 "보유현금은 대부분 미국국채에 묻어뒀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수백억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쌓아두고 놀리기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성 주주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버핏 회장은 " 국채 투자 수익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꺼내쓸 수 있는 돈"이라며 보수적 현금운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핏 회장은 그의 할아버지가 들려줬던 얘기를 다시한번 꺼냈다.

버핏에 따르면 오마하서 식품가게를 했던 그의 할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최소한 1000달러는 항상 안전한 예금상자에 넣어놓고 살 것을 가르쳤다.

버핏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패리스 힐튼과 남미로 도주할 것에 대비해 현금을 안전한 곳에 모셔뒀다"고 익살을 떨었다.

작년말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 보유현금자산은 348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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