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준에서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56.79(0.96%) 상승한 597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53.14(1.33%) 뛴 4058.01로, 독일 DAX40 지수는 115.29(1.56%) 오른 7492.25으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증시는 상승 반전했다. 영국에선 BP가 3.09% 상승했다. 유럽 2위의 오일 컴퍼니 BP는 이날 러시아 정유업체 OAO 로스네프트와 78억달러 규모의 주식 스왑 거래할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천연자원업체 앵글로아메리칸도 3.77% 상승했다.
독일 최대 제철사 티센크루프는 7.57% 상승했다. 이날 티센크루프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일부 사업부분을 분사하거나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UBS증권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3.85% 올랐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24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최대치로서, 18만5000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전문가 예상도 뛰어넘었다.
정부 부분 고용을 제외한 민간고용자수도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4월 민간고용자수는 26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2006년 2월 이후 최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