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루머에 美국채값 강세로 U턴

그리스 루머에 美국채값 강세로 U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5.07 04:49

그리스 유로존 탈퇴 루머에 미국채값이 강세로 U턴했다. 이로써 미국채 유통수익률은 7일째 하락세를 이었다.

6일(현지시간) 오후 3시현재 10년만기 미국채수익률은 전날대비 0.01%포인트 내린 연 3.16%를 기록했다. 고용서프라이즈에 오전엔 전날에 비해 0.07%포인트 높은 연 3.24%를 기록했다다가 점심무렵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오며 하락세로 전환했다.(채권값 강세)

5년물 미국채금리는 오전 연 1.95%로 오르다 오후 3시 전날대비 0.03% 내린 연 1.86%로 밀려났다.

4월 비농업고용은 24만4000명으로 예상치 18만5000명을 크게 능가했다.

독일 잡지 슈피겔은 이날 온라인판에서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관련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피겔은 익명의 취재원 말을 인용해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에서 탈퇴하고 자국 통화를 재도입하는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리스 정부가 즉각 부인했지만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날 30년만기물 수익률은 전날대비 0.01%포인트 오른 연 4.30%를 나타냈다. 그리스 루머후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이내 상승세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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