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 1Q GDP, 0.8%↑...예상상회(상보)

유로권 1Q GDP, 0.8%↑...예상상회(상보)

최종일 기자
2011.05.13 19:17

1분기 유로 지역 경제 성장률이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아일랜드와 스페인 등의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독일과 프랑스의 성장이 바탕이 됐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유로 지역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전분기 대비 0.8%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6%를 상회한다. 지난 4분기에는 0.3% 증가했다.

유로 지역 GDP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2.5%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치 2.0%와 시장 전망치 2.2%를 상회한다.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웨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변국들이 여전히 문제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유로지역 전망치에 대해 다소 낙관적이다. 특히 독일은 성장의 주축이다"고 말했다. 다만 "2분기에는 성장율이 누그러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독일은 1분기에 GDP가 1.5% 상승했다. 전분기에는 0.4% 성장을 기록했다. 독일의 성장세로 인해 유로 지역은 일부 국가의 부채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이외에 포르투갈은 0.7% 하락했고 그리스는 0.8% 상승했다.

한편 이날 유럽집행위원회(EC)는 올해 유로 지역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당초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8%로, 올해와 내년도 GDP는 각각 1.6%,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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