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 0.32% 하락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독일과 프랑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부채 우려가 커지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9.09(0.32%) 하락한 5925.87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44(0.11%) 밀린 4018.85로, 독일 DAX40 지수는 40.64(0.55%) 떨어진 7403.31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1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유로 지역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전망치 0.6%를 상회하는 0.8% 기록했음에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특히 독일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고 프랑스 역시 2.2% 성장를 시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5%와 1.8%를 각각 상회한다.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의 국가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확대된 점이 시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하락장은 금융주가 주도했다. 독일 2위의 은행인 코메르츠방크는 3.3% 하락했다.
반면,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벤디는 1분기 수익이 29% 증가했다는 소식에 1.5% 올랐다. 유럽최대 방산업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도 세금·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5.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