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향상 효과와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3.4% 상승한 배럴당 85.72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한때 유럽 부채위기 우려 등에 2.2%까지 하락했으나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증시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이틀 연속 상승해 전날과 이날 합해 8.1% 올랐다.
아울러 런던 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전일 대비 0.9% 상승한 배럴당 10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전 주보다 7000건 감소한 39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이며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 40만5000건을 하회하는 기록이다.
이같은 고용지표 향상에 뉴욕 증시는 전날 급락세에 급반등했으며 유럽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애디슨 암스트롱 트래디션에너지 이사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지표 발표와 함께 유가가 반등했다"며 "부채위기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시와 원유 시장에서 물러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