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고 멈출까?…'하락 출발'

[도쿄개장]엔고 멈출까?…'하락 출발'

조철희 기자
2011.08.22 10:00

닛케이 0.2%↓

22일 일본 증시는 엔고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시분 현재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7(0.20%) 하락한 8702.17을, 토픽스지수는 2.39(0.32%) 내린 749.3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0.21%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76.71엔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 대비 75.95엔을 기록하며 기존의 전후 최고치 76.25엔을 경신했다.

캐논은 0.4% 상승하고 있는 반면 토요타는 1.7% 내림세다.

트럭 제조업체 히노모터스는 도이치뱅크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에 2.3% 하락 중이다.

이날 증시는 개장 직후 엔고 완화 기대감에 한때 상승세를 나타냈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필요시 엔고 저지를 위한 결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경계감에 엔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낸데 따른 효과였다.

그러나 엔고 우려가 완전히 불식되지 못하면서 증시는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일본 정부는 엔고가 가속화되면 개입에 나설 계획이지만 미국과 유럽의 공조는 얻기 힘들 것으로 보여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도 투자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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