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으로 촉발된 무역불균형 보장해 달라"
브라질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에게 환율 변동성으로 촉발된 무역 불균형을 보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에서 “대부분 환율이 고정될 때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반덤핑, 세이프가드 조치 등이 발동됐으나 환율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이를 강화할 필요가 생겼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이 같은 제안을 지난 5월 WTO에 처음 제안했으며 환율 변동과 관련한 제고를 촉구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타티아나 라세르다 프라제레스 외교장관은 다우존스와의 인터뷰에서 “환율변동이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라면서 “이를 WTO에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환율 변동성의 영향을 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 현지 신문은 브라질 정부가 환율이 저평가된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으며 브라질 정부는 이에 관련해 공식적 제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브라질 헤알화의 급등으로 최근 중국산 자동차 수입이 급증하면서 수입부품 비중이 높은 자동차에 대해 30%의 세금을 부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