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멕 휘트먼 이베이 전 CEO 거론... HP, 5.74%상승
휴렛 팩커드(HP)의 이사회가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58)의 퇴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아포테커 CEO 후임에 멕 휘트먼 전 이베이 CEO를 선임하는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휘트먼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올 1월 HP 이사회에 합류했다.
만약 HP 이사회가 아포테커 CEO를 퇴진시킨다면 이는 HP의 전략변화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CEO가 된 아포테커의 실험이 실패했음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
HP는 아포테커 CEO 취임이후 실적이 연일 감소하며 47% 급락했다. 아포테커 CEO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지지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뉴욕시간 오후 11시34분 현재 HP는 전일대비 5.74% 상승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