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에 공감

오바마,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에 공감

뉴스1 제공
2011.10.07 08:45

(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에 공감을 나타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시위는 금융시스템에 대한미국인의 좌절이 전반적으로 확산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월가의 부패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소비자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지난달 제안한 4천500억달러 규모의 '일자리 창출법안(American Jobs Act)'을 의회가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유로존 위기와 관련해서는"유럽연합(EU)은 위기극복을 위해 신속히 나서야 한다"면서 유럽 정상들이다음달 G20 회의가 열릴 때까지 확고하고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유럽의 부채위기가 미국 경제에 이미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유럽 정상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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