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가격이 27일(현지시간)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금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온스당 1.50달러, 0.1% 떨어진 1774.90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밝힌 뒤 유로하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틴 라가드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가 "위험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한 점도 달러 강세를 촉발시켰다.
뉴저지 어퍼 세들 리버 소재 로직 어드바이저스의 윌리엄 오닐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시장은 주말동안 유럽에서 나온 뉴스를 소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주 초 급격한 상승세로 한주간 51달러, 2.9%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술적 저항으로 1800달러 선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은 5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온스당 0.5% 오르며 35.60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은은 올 들어 2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