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스페인의 은행권 구제금융 요청은 국가신용등급 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구제금융 최대 액수인 1000억유로가 지원되면 2014년까지 3년 동안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규모는 현재 80%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또 스페인이 유로안정화기구(ESM)에서 지원을 받게 되면, 최우선 변제지위를 갖는 ESM의 속성으로 인해 스페인의 자본시장 접근은 제한되고 민간 채권단이 완전히 변제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