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갤S4 인색한 평가 "좋지만 기대에는.."

美전문가 갤S4 인색한 평가 "좋지만 기대에는.."

실리콘밸리=유병률 특파원
2013.04.25 09:42

삼성이 갤럭시S4 미국 출시에 맞춰 월스트리트저널에 8개면에 걸쳐 광고를 하는 등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지만, 정착 평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IT 칼럼니스트 월트 모스버그는 올씽즈디에 기고한 글에서 "좋은(good) 제품이기는 하지만, 훌륭한(great) 제품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동안 제품을 써봤다는 그는 "전반적으로 볼 때, 지난 모델에 비해 몇 가지 개선되고 진화했다는 점은 맞지만, 여전히 '게임 체인저(game-changer)'는 못 된다"면서 "여전히 소프트웨어가 약하고, 표준적인 안드로이드 모델을 복제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일 새로운 안드로이드폰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라면, HTC 원(One)을 구입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 컬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도 "훌륭하고 강력하지만, 이전 버전의 최신버전 정도"라면서 "'S4'가 아니라 'S3S'로 이름을 붙였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IT매체인 더버지 칼럼리스트 데이비드 피어스는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고, 얇고 가벼우며, 강력한 프로세서를 장착한 점은 돋보이지만, 갤럭시S3의 디자인을 그대로 모방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했다"면서 "경쟁제품인 아이폰5나 HTC 원(One)에 비해 매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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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 부국장겸 티타임즈 에디터

안녕하세요. 티타임즈 유병률 부국장겸 티타임즈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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