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가격은 20일(현지시간)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의 불안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6bp 내린 2.82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이날 전날대비 4bp 하락한 3.863%를 나타냈다.
5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시 전날보다 6.5bp 내린 1.550%를 기록했다.
앞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전날 2.880%를 기록하는 등 국채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인해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는 이날도 계속됐지만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마켓의 통화가치 급락 등이 미국 국채가격 반등(국채수익률 하락)을 이끌었다.
일부 이머징마켓의 금융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연준의 9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여전해 국채가격 반등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시장 전문가들은 9월 17~18일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