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에볼라 의심 환자 '음성' 판정

홍콩 에볼라 의심 환자 '음성' 판정

최은혜 기자
2014.08.11 10:18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인 환자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홍콩 보건 당국은 지난 7일 나이지리아에서 도착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였던 31세 나이지리아인 남성을 검사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나이지리아에서 두바이를 거쳐 홍콩에 도착한 후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을 지정 병원에 마련된 격리 병동에 이송한 뒤 10일 저녁 검사를 실시했다.

전문가들은 홍콩에서 에볼라가 발병할 우려는 없지만 홍콩이 교통 허브인데다 아시아 내 최대 아프리카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 중국 광저우와 가깝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31일에는 케냐를 방문했다 돌아온 뒤 발열 증세를 보였던 여성 환자가 있었으나 검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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