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달러 약세 '환호' 3대 지수 대폭 올라

[뉴욕마감]달러 약세 '환호' 3대 지수 대폭 올라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5.03.13 05:07

뉴욕증시가 달러 강세로 촉발된 하락폭을 이번엔 달러 약세 덕분에 고스란히 되돌려 받았다. 소매판매가 예상을 깨고 감소한 것이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가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59.83포인트(1.47%) 상승한 1만7895.22를 기록했다. S&P500 지수 역시 25.71포인트(1.26%) 오른 2065.95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43.35포인트(0.89%) 상승한 4893.29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해 연말보다 플러스를 기록하게 됐다.

금리 인상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은 달러 약세로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주요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늘리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는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며 “최근 달러 강세 광풍은 적어도 오늘 만은 잠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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