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주간으로는 수개월내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공화당은 이날 트럼프케어법안 하원 통과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는데 실패, 법안을 전격 철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이행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8포인트(0.08%) 떨어진 23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11개 주요 업종 중 6개 업종이 하락했다. 지수는 주간으로 1.4%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이다. 금융업종은 지난 한주간 3.8% 하락했다. 2016년 1월 이후 최대하락폭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9.86포인트(0.29%) 하락한 2만596.72로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1.5%나 밀리며 지수를 압박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1.5%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이후 최대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04포인트(0.19%) 오른 5828.74로 마감했다. 주간 하락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인 1.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케어 철회는 세제개편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에 대한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달러는 보합세를 보였다. 공화당의 트럼프케어 철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정책 이행능력에 대한 우려를 높이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보합세인 9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주래 최저수준에 가까운 수치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3월 10일로 끝는 주간 이후 3주 내리 하락했다.
WSJ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89.99로 거래를 끝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1484% 오른 1.07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의 3월 종합 PMI가 6년래 최고수준인 56.7을 기록하면서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4% 상승한 111.20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원유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간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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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0.6%) 상승한 47.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1.7% 하락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0.5%) 오른 50.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9% 떨어졌다.
지속되는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가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가동중인 원유채굴기는 이번주 21개 증가한 652개로 집계됐다. 10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원유생산량 감축합의에 참여한 5개국 대표들이 26일 쿠에이트에서 합의 이행수준을 평가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 알제리, 베네주엘라, 비OPEC 회원국인 러시아, 오만이 참석한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주간으로는 2주 연속 상승했다. 주식 등 위험자산 수요가 감소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30달러(0.1%) 상승한 1248.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5% 올랐다.
5월물 은값은 전날대비 온스당 15.5센트(0.9%) 오른 17.748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 상승률은 1.9%를 기록했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5% 하락한 2.6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2.3% 떨어졌다. 5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오른 967.9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5월물 팔라듐은 온스당 813.35달러로 전일대비 1.7% 올랐다. 주간상승률은 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