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강한 실적시즌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30.71포인트(0.1%) 상승한 2만2871.72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0.4%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24포인트(0.1%) 오른 2553.17로 장을 끝냈다. 주간상승률은 0.2%를 기록했다. 기술업종과 재료업종이 0.5%씩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29포인트(0.2%) 상승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6605.80으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0.2%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5% 상승했다. 웰스파고는 실적부진으로 2.8% 밀렸다. 넷플릭스는 다음주 실적발표 기대감에 전일대비 1.9% 상승했다. 장중 처음으로 주당 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인 200.8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시장전망치에 비해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대비 0.5% 올랐다. 허리케인 영향에 따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전망치인 0.6%를 하회했다. 전년대비로는 2.2% 올랐다. 시장전망치 2.3%를 밑돌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달대비 0.1%, 전년대비 1.7% 올랐다. 시장전망치 0.2%와, 1.8%를 각각 하회했다.
소매판매는 전달대비 1.6% 증가했다. 2015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하지만 시장전망치 1.8%를 하회했다.
달러는 보합세를 보였다. 장 초반 물가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 발표 이후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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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93.06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0.7%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이란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달러와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676% 떨어진 1.1826달러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8% 하락한 111.88엔에 거래됐다. 엔이 강세를 보이며 9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는 상승했다. 중국 원유수입증가와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고조가 유가를 상승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5센트(1.7%) 오른 51.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4.4%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2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92센트(1.6%) 상승한 57.17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2.8%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지속할 경우 이란의 원유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라크 정부와, 독립투표를 강행한 쿠루드자치족간 긴장 고조도 유가상승을 도왔다. 쿠루드 지역의 원유수출량은 하루 50만 배럴 이다.
9월 중국의 원유수입량은 하루 100만배럴 증가한 하루 900만 배럴을 기록했다.
금값은 온스당 13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전망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8.10달러(0.6%) 오른 1304.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2.3% 상승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4.5센트(0.8%) 상승한 17.411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3.7% 올랐다.
12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4% 상승한 3.134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3.5% 올랐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오른 947.90달러로,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상승한 985.50달러로 마감했다. 백금은 주간으로 3.4%, 팔라듐은 7.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