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뉴욕증시, 伊우려 완화에 반등...다우, 1.3%↑

[뉴욕마감]뉴욕증시, 伊우려 완화에 반등...다우, 1.3%↑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5.31 08:15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금융주의 급등세에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06.33포인트(1.3%) 오른 2만4667.78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1.6%), 쉐브론(3.1%) 홈디포(1.7%)가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4.15포인트(1.3%) 상승한 2724.01로 장을 끝냈다. 금융업종은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에너지업종은 유가상승에 각각 1.9%, 3.1%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462.45로 전일대비 65.86포인트(0.9%) 올랐다. 페이스북(1%), 인텔(0.7%) 등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대비 1%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인 98.95달러를 기록했다.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은 전일대비 1.5%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1647.99로 마감했다.

이탈리아발 신용경색 우려 완화에 유럽증시가 반등하며 뉴욕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이날 0.2% 올랐다. 유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전일대비 1.1% 오른 1.166달러(유로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전날 급등했던 이탈리아 채권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2년 만기 이탈리아 채권수익률은 전날 2.1%에서 1.72%로 떨어졌다. 반면 미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7bp(1bp=0.01%) 오른 2.84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골드만삭스, JP모간, 시티그룹,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주들이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전일대비 배럴당 1.48달러(2.2%) 오른 68.21달러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첫 상승이다. 앞서 이란과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 차질에 대비 원유생산량 확대를 고려하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올해말까지 원유생산량 감축합의를 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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