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1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9.37포인트(0.9%) 오른 2만4635.21으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1.1)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9.35포인트(1.1%) 상승한 2734.62로 장을 끝냈다. 금융(1.1%)과 기술업종(2%)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554.33으로 전일대비 112.22포인트(1.5%) 올랐다. 페이스북(1.2%), 아마존(0.7%), 애플(1.8%), 넷플릭스(2.4%),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3.2%) 등 대형 기술주인 FANNG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5월 고용보고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미국의 5월 취업자수는 22만3000명으로 시장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실업률은 3.8%를 기록하며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월대비 0.3%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고용지표의 공식 발표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8시30분에 고용지표를 보기를 고대한다"고 발언, 규정위반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트윗에 고용지표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주면서다.
지정학적 우려도 완화되면서 시장 상승을 도왔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3월 총선 이후 3개월만에 주세페 콘테 총리가 공식 취임하며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면담한 이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날 증시 하락을 주도한 무역전쟁 공포는 고용지표 등 호재들로 인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23달러(1.8%) 하락한 65.8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 미국 원유생산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3월 미국의 원유샌산량은 일 1047만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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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은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40달러(0.4%) 내린 1299.30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 0.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