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美 국무부 신임 동아태 차관보, 10~21일 일본·필리핀·한국·태국 등 순차 방문 예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아시아 주요 지역 첫 순방을 앞두고 있는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신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대해 "많은 협력과 동맹을 이끄는데 그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며 힘을 실어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틸웰 차관보가 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국민을 대표하여 이 지역 전반에 걸쳐 많은 중요한 협력과 동맹을 이끄는 데 그와 긴밀하게 협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지난달 13일 미 상원 인준안 통과로 정식 부임했으며 오는 10~21일에 일본, 필리핀, 한국, 태국 등을 순차 방문한다.
스틸웰 차관보는 특히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에 일본(11~14일)과 한국(17일)을 차례로 방문하게 돼 양국 갈등 중재에 나설지, 양국 고위 관계자들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지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 백악관은 스틸웰 차관보에 대해 지명 당시 한국어와 중국어가 가능하고 일본어도 겸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명 당시 외교관이 아닌 군인 출신이란 점 때문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으로서 지난해까지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내 중국 전략 포커스 그룹 소장도 지냈다. 한국 오산기지, 일본 미사와 기지, 주중 미국 대사관 무관 등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