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소비까지 '경고음'…美 소비 증가세 뚝

믿었던 소비까지 '경고음'…美 소비 증가세 뚝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9.28 05:21

미국의 경기호조를 이끌어온 소비에서 '경고음'이 터져나왔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급전직하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지출 증가율은 전월 대비 0.1%로,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달 소비지출 증가율은 당초 0.6%로 발표됐으나 이날 0.5%로 하향조정됐다.

고용호조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이어져온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소비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소비지출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한편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연간 1.8%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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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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