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2.5% 껑충…15개월래 최대 상승

美 소비자물가 2.5% 껑충…15개월래 최대 상승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2.14 05:40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1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뛰었다.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돈 셈이다. 당장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연준의 인식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전월 대비 CPI 상승률은 0.1%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상승률이자 시장의 예상치였던 0.2%를 밑돌았다.

월세와 식품, 의료서비스 가격이 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한편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3%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0.2% 상승했다. 전월의 0.1%보다 높아진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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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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