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COVID-19)를 주변에 옮길 것처럼 장난을 쳤던 프랑스 국적의 NBA 농구선수가 실제 확진자로 밝혀졌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센터인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고베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취재진과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비꼬며 단상의 마이크와 취재진 녹음기를 일부러 손으로 만졌다.
당시 미국 현지 취재진은 "고베어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익살스럽게 행동했다"고 대수롭지 않아 했으나 실제 확진자로 판명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오클라호마시티와 유타 재즈의 경기가 취소됐다. 고베어는 이날 오전부터 감기 증세를 보여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NBA 측은 코로나19와 새로운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