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하면 친절하고 젠틀해지겠다"

트럼프 "재선하면 친절하고 젠틀해지겠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0.23 04: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1월3일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을 추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친절하고 젠틀한(점잖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신생 매체 아웃킥과의 인터뷰에서 '2기 행정부에 들어가면 트럼프 대통령의 더 친절하고 점잖은 모습을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첫 임기 땐 할 일이 너무 많았다"며 "완전하게 정치적으로 올바를 시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데, 때때로 우리는 시간이 없다"며 "하지만 (더욱 친절하고 점잖을 것이냐는 질문의) 답은 '그렇다'이다. 분명 그렇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난 부드러운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중 성과로 감세와 미군 재건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코로나19(COVID-19)를 '중국 전염병'이라고 부르며 "이것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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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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