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75년에는 인도가 미국을 넘어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0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2075년 인도 국내총생산(GDP)이 52조5000억달러(약 6경8670조원)로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75년 GDP 기준 최상위권 국가 순위는 1위 중국(57조달러·7경2040조원), 3위 미국(51조5000억달러·6경5090조원), 4위 유럽연합(30조3000억달러·3경8284조원), 5위 일본(7조5000억달러·9476조원) 순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기준 인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 경제 대국에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14억2862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구 규모와 기술 혁신 등을 인도의 강점으로 꼽으면서도 낮은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노동 참여율은 지난 15년간 꾸준히 감소해왔다는데, 이는 남성에 비해서 눈에 띄게 낮은 여성의 노동참여율 때문"이라며 "현재 인도의 생산가능인구 중 여성의 20%만이 고용 상태"라고 분석했다.
한편, 앞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과 모건스탠리는 인도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