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1615조원 규모 올해 예산안 통과…찬성 74표, 반대 24표

미국 상원, 1615조원 규모 올해 예산안 통과…찬성 74표, 반대 24표

정심교 기자
2024.03.23 17:07
[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연방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옐런 장관은 "상위 0.01%가 그들의 몫만큼 공평하게 세금을 내도록 '억만장자 최저세'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03.22. /사진=민경찬
[워싱턴=AP/뉴시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각)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미연방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옐런 장관은 "상위 0.01%가 그들의 몫만큼 공평하게 세금을 내도록 '억만장자 최저세'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4.03.22. /사진=민경찬

미국 상원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 중 아직 처리하지 못한 분야 예산안을 23일(현지시각) 통과시켰다.

CNN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오전 2시2분께 국방, 국토안보, 노동, 교육, 보건복지, 국무 등 분야의 1조2000억 달러(약 1615조2000억원) 규모 세출법안 패키지를 찬성 74표, 반대 24표로 통과시켰다.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업무중단)을 막기 위한 시한을 2시간께 넘겨 가까스로 표심을 합치한 것이다.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은 지난해 9월까지 처리됐어야 하지만, 대폭 삭감을 요구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 차이로 합의가 늦어졌다. 게다가 지난해 10월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에서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으로 하원 지도부 변화도 합의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12개의 세출법안 중 농무, 에너지, 법무, 교통, 보훈, 주택·도시개발부 등 쟁점이 적은 6개 세출법안은 지난 8월 마무리됐으나, 나머지 분야는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미국 의회는 21일 예산안을 마련해 대중에 공개했다. 이튿날 찬성 286표, 반대 134표로 하원 문턱을 넘었다.

상원 통과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셧다운 위기를 완전히 모면한다.

예산안의 70% 이상은 국방부에 투입된다.

또 국토안보부 산하 관세국경보호청(CBP) 예산은 전년에 비해 32억 달러(약 4조3072억원) 증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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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의료헬스팀장 정심교입니다. 차별화한 건강·의학 뉴스 보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現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차장(의료헬스팀장) - 서울시의사회-한독 공동 선정 '사랑의 금십자상(제56회)' 수상(2025) - 대한의사협회-GC녹십자 공동 선정 'GC녹십자언론문화상(제46회)' 수상(2024) - 대한아동병원협회 '특별 언론사상'(2024) - 한국과학기자협회 '머크의학기사상' 수상(2023) - 대한이과학회 '귀의 날 언론인상' 수상(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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