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대중문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를 포함해 각각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쩔수가 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 등과 수상을 경쟁한다.
'어쩔수가 없다'는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부문 후보로도 올라 브라질 작품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 5개 작품과 경합한다.
한국영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3년만이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2021년 리 아이작 정 감독의 '미나리'가 해당 부문에서 수상했다.
'어쩔수가 없다'의 주연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배틀애프터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수상을 다툰다.
'케데헌'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로 주토피아 2, 아르코 등 5개 작품과 경합한다. 최우수 오리지널송(주제가상) 부문과 흥행성취상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전 세계 영화와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1944년 시작된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이번에 제83회를 맞는다. 시상식은 내년 1월11일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