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전일 뉴욕증시 등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5만4073.5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추가 하락한 영향으로 '어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이후 실적이 양호한 기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오는 8일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재정 확장 노선을 인지한 투자자들이 단기 관점에서 투기적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오전 11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0.3% 하락한 4063.79, 홍콩 항셍지수는 1.51% 내린 2만6478.72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47% 내린 3만1650.90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증시와 관련해 "기술 대기업들이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며 "기술주 매도세가 계속되고 금, 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