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이란 전면전 우려에도 '선방'한 증시
주말 사이 미국의 전격적인 대이란 공습(하메네이 사망)으로 장 초반 증시가 출렁였지만, 이내 굳건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은 오히려 상승( 0.36%) 마감했습니다. 월가(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는 과거 지정학적 충돌 시 S&P500 지수가 통상 2주 내에 반등했다는 통계를 근거로, 이번 사태가 미 증시의 펀더멘털을 꺾지는 못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 호르무즈 봉쇄 위협과 '인플레 트레이딩'
이란 혁명수비대가 전 세계 원유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면서 국제 유가(WTI)가 장중 12% 폭등 후 6%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재자극할 것이란 우려에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고, 달러-원 환율(1,470원 돌파)과 금값(온스당 5,347달러)도 치솟으며 에너지주와 방산주(노스롭그루먼 6% 등)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 엔비디아의 투자 행보 & 팔란티어 반사이익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통신망 확보를 위해 광통신 업체 루멘텀과 코히어런트에 총 5.8조 원을 전격 투자하며 모건스탠리 탑픽 선정과 함께 주가가 3%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정부의 '앤스로픽(클로드) 사용 중단' 지시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습 작전에 클로드가 활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국방 AI 독점력을 인정받은 팔란티어가 5%대 강세를 누렸습니다.
▶ '가이던스 쇼크' 몽고DB vs '흑자 전환' 플러그파워
애프터마켓에서는 가이던스가 희비를 갈랐습니다. 몽고DB는 완벽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 눈높이에 못 미치는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에서 급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만년 적자였던 플러그파워는 손실 규모를 80% 줄이고 역사적인 '매출 총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간외 9%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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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 : 조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