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에 휴전 타진설'…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Asia마감]

'이란, 미국에 휴전 타진설'…아시아 증시 일제히 상승[Asia마감]

김종훈 기자
2026.03.05 17:36

이란은 휴전협상 타진 보도 부인…장기화 가능성 배제 못해

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 이후 연기가 피어올라 시민들이 대피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 이후 연기가 피어올라 시민들이 대피 중인 모습./로이터=뉴스1

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간밤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타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전날 급격히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90% 상승한 5만5278.06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4108.57에, 홍콩 항셍지수는 0.28% 상승한 2만5321.34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57% 상승해 3만3672.94에 장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란 정보당국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의사를 타진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때문에 이란 공습 장기화 우려가 사그라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이 NYT 보도를 부인하고 있어 이란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일본 금융자문사 아스트리스 어드바이저리의 닐 뉴먼 전무이사는 "오늘 글로벌 시장은 전반적으로 반등세였다"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투자자들은 이란과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화될지, 이로 인해 기업이 얼마만큼의 손해를 입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전문 투자자들은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인내심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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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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