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파운드리 회사인 TSMC가 16일 AI(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면서 올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TSMC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1조1340억대만달러(약 52조92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1조1270억대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5724억8000만대만달러(26조7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8.3% 급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433억2000만대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며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이다.
TSMC는 올 1분기 웨이퍼 매출액 중 74%가 7나노미터 이하의 첨단 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3나노미터 이하 최첨단 칩의 매출 비중은 2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