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레소]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지속… 인텔·마이크론 폭등세

[뉴스프레소]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지속… 인텔·마이크론 폭등세

MTN MTN기자
2026.05.06 11:11
뉴욕증시는 이란의 UAE 미사일 공격 확전 우려가 미 국방장관의 "휴전 유지" 발언으로 안도하며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AI 메모리 시장의 슈퍼사이클 분석에 마이크론이 11% 폭등하며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인텔은 애플과의 칩 생산 논의 소식에 13% 폭등했다. 한편, 앤스로픽 CEO는 AI 도입에 실패한 SaaS 기업은 파산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소프트웨어 진영의 한파를 예고했다.

▶ '휴전 유지' 유가 급락 & S&P·나스닥 또다시 사상 최고치

전날 이란의 UAE 미사일 공격으로 확전 우려가 불거졌지만, 미 국방장관이 "휴전은 유지 중"이라고 발언하자 시장이 안도했습니다. 장 마감 후엔 트럼프 대통령이 선박 탈출 지원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까지 발표하며 WTI 유가가 2%대 추가 하락(100달러 반납)했고, 지수 선물도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S&P500(7259선)과 나스닥(2만 5326선)은 반도체 초강세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 "AI 메모리는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 마이크론 11% 폭등 & 시총 13위

"올해 D램 매출 3배, 낸드 2배 폭증"이라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장밋빛 리포트에 메모리 3인방이 펄펄 날았습니다. "과거와 달리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비싸고 좋은 메모리를 싹쓸이하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이클"이라는 분석에 콜옵션이 대거 유입되며 마이크론이 11% 폭등, 시가총액 7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엑손모빌과 비자를 추월했습니다. 샌디스크(+12%), 웨스턴디지털(+5%) 역시 기록적인 상승을 보였습니다.

▶ 인텔 또 13% 폭등 '애플 칩 동맹' & AMD 시간외 서프라이즈

반도체의 심장, CPU 진영도 불을 뿜고 있습니다. TSMC 공급 부족에 시달리던 애플이 인텔, 삼성전자와 칩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인텔이 또다시 13% 폭등(연초 대비 193% 상승)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데이터센터가 명확한 성장 엔진이 됐고, 서버 CPU 시장이 2030년 1,200억 달러로 커질 것"이라며 메타의 초대형(6GW) AI 프로젝트 하반기 칩 출하 소식과 함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이던스를 제시해 시간외 급등했습니다. 슈마컴(SMCI) 역시 강력한 이익 전망에 20% 폭등 중입니다.

▶ 앤스로픽 CEO "AI 적응 못 하는 SaaS 파산할 것" 경고

하드웨어의 찬란한 봄 뒤로 소프트웨어(SaaS) 진영의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앤스로픽의 아모데이 CEO가 "AI 도입에 실패한 SaaS 기업은 완전히 파산할 것"이라며 생존 경고를 날렸고, 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반영하듯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나우 등 주요 SaaS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양호한 실적을 낸 팔란티어마저 '수익화 증명'이라는 높은 잣대에 6.9% 급락(BofA는 매수 권고)하는 등, AI를 단순 탑재하는 수준을 넘어 'BM(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적 전환'이 생존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 ISM 서비스업 '확장' 속 구인 공고 감소... 4월 고용보고서 대기

미국 4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3.6으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신규 주문이 급락하고 물가지수는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서는 구인 공고(687만 건)가 감소한 반면 채용률은 2년래 최고치(3.5%)를 기록해, 경기는 견조하나 수요 둔화와 물가 압력이 병존하는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의 눈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4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